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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블로그에서는 뮤지컬 'Come From Away'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2001년 9/11 테러 사건 이후의 실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 갠더의 주민들과 갠더 공항에 갑작스럽게 착륙한 승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희생, 그리고 연대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이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작품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작품의 감동적인 음악과 전달하는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실화적 배경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가 9/11 테러의 충격으로 휩싸인 가운데 38대의 비행기는 강제로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지역 갠더 공항에 착륙하게 됩니다. 작은 갠더 마을은 이 상황에서 약 7000명의 승객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들이며 테러의 어두운 여파를 함께합니다. '컴 프럼 어웨이'는 그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날의 어둠과 희생, 연대를 그려냅니다.
'컴 프럼 어웨이'는 2017년 2월 18일, 뉴욕의 슈버트 극장에서 브로드웨이 초연을 했습니다. 정확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뮤지컬은 2017년 토니 어워즈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7년 브로드웨이 초연 시기에는 그 엄청난 반응을 통해 '컴 프럼 어웨이'의 감동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컴 프럼 어웨이'의 성공은 브로드웨이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은 대서양을 건너 런던 웨스트엔드에서도 공연되며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2019년에 웨스트엔드에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한 영향력과 매력을 더욱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도착과 혼란
뮤지컬은 38대의 항공기가 강제 착륙 명령을 받아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에 위치한 갠더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테러 공격으로 인한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승객들은 갠더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며, 주민들은 갠더 내에서 승객들을 환영하고 수용합니다. 하지만 처음의 상호작용은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불안이 뒤섞인 상태입니다.
만남과 소통
주민들과 승객들이 서로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는 공항 내에서 교차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베벌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흑인 여성 조종사로서 승객들을 안심시키고 사랑과 용기를 전파하는 데 노력합니다. 또 다른 주요 인물 니켈은 항공교통 제어사로서 비행기들의 안전한 착륙을 보장하며 승객들을 돌봅니다. 오프닝 곡 'Welcome to the Rock'은 갠더의 따뜻한 환대를 나타내며 승객들의 불안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디온은 버스 운전사로서 승객들을 인근 숙소로 이동시키며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이들 간의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종차별과 종교차별 극복
이 작은 커뮤니티에서도 인종차별과 종교차별의 사례가 나타납니다. 주민 중 한 명인 알리는 이슬람교 신자로서 테러와 연관돼 이슬람을 믿는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주민들과 승객들 모두에게 따뜻한 음식과 친절을 제공하며 단결을 촉진합니다. 주민들은 이에 대응하여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문화 간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통해 공동체의 화합을 추구합니다.
이별과 새로운 시작
갠더 공항에서 만난 캘리포니아의 동성 커플인 케빈과 케빈은 헤어지게 되지만 끊임없는 우정을 유지합니다. 그들의 유대감은 무너지지 않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갠더 공항에서 다른 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은 변화와 개인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단결과 연대
주민들과 승객들은 과제를 해결하고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주민들은 승객들을 위해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며 단결의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승객들은 이전의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며 새로운 시작을 포용하고 갠더 공항을 떠납니다. 알리와 같은 주민들은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여 사회적인 통합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소개
뮤지컬 'Come From Away'는 작은 갠더 마을의 주민들과 갠더 공항에 갑작스럽게 착륙한 승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이 작품은 이들 각각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9/11 테러의 시련과 희생을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활약과 이야기를 살펴보며 이들이 마주한 도전과 화해의 순간을 함께 살펴봅니다.
베벌리 (Beverley)
뮤지컬의 주인공인 베벌리는 미국의 역사적인 순간에서 빛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미국의 첫 번째 흑인 여성 조종사로서, 갠더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의 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특히 'Me and the Sky'라는 곡을 통해 그녀의 용기와 열정, 끈질긴 노력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베벌리의 이야기는 테러의 혼란과도 불구하고 사랑과 용기로 가득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니켈 (Nickel)
갠더 공항의 관제사 니켈은 비행기들의 안전한 착륙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뛰어난 능력과 지도력은 뮤지컬의 오프닝 곡 'Welcome to the Rock'에서 빛이 나며, 그가 승객들을 갠더 공항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안내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그는 주민들과 협력하여 승객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아, 공항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냅니다.
디온 (Dion)
디온은 갠더 공항의 버스 운전사로서, 승객들을 인근 숙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며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의 따뜻한 성격과 배려심은 주민들과 승객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베벌리와의 우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케빈 (Kevin)
캘리포니아에서 온 동성 커플 중 한 명인 케빈은 갠더 공항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한 동행자인 다른 케빈과의 갈등과 이별을 통해 사람들 간의 감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보여줍니다. 그의 이야기는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개인적인 변화와 확장을 경험하게 됨을 보여주며,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전달합니다.
알리 (Ali)
알리는 갠더 마을의 셰프로 이슬람교 신자입니다. 테러로 인한 의심과 차별에 처하게 되지만, 승객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배려를 제공하며 마을 내에서의 화합을 촉진합니다. 알리의 이야기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해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뮤지컬 'Come From Away'에는 한 무명의 커플, 갠더 마을 주민들, 다양한 승객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모두 갠더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통해 테러와 어둠 속에서도 사랑과 연대의 빛나는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감동의 음악과 메시지
'Come From Away'의 음악은 작품의 감동을 깊게 전달합니다. 감미로운 곡들이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작품 내에서 특히 중요한 네 곡을 살펴보겠습니다.
"Welcome to the Rock"
이 곡은 뮤지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곡으로, 갠더 공항의 주민들이 승객들을 환영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협력이 느껴지는 이 곡은 작은 마을의 커뮤니티 정신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Me and the Sky"
이 곡은 주인공 중 한 명인 베벌리가 부르는 곡으로, 그녀의 용기와 열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미국의 첫 번째 흑인 여성 조종사로서 갠더 공항에 착륙한 승객들을 안심시키려는 그녀의 노력과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곡은 특히 테러의 혼란 속에서도 사랑과 용기로 가득한 중요한 순간을 전달합니다.
"Prayer"
이 곡은 갠더 마을의 주민들과 승객들이 함께 부르는 곡으로, 다양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을 묘사합니다. 이 곡을 통해 갠더 마을의 연대와 힘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성과 이해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Somewhere in the Middle of Nowhere"
이 곡은 주민들과 승객들의 앙상블로 불려지는 곡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힘을 내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모두 함께 부르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는 이 순간은 작품의 연대와 희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Come From Away'의 음악은 각 곡마다 다양한 감정과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합니다. 이들 곡들은 작품의 주요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노래하는 도구로 사용되어, 갠더 마을의 힘과 사랑, 연대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무대가 화려하지 않아도 감동은 최고조일 수 있다는 것을 'Come From Away'는 증명합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떤 어려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갠더 마을의 주민들과 승객들의 인연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연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뮤지컬 'Come From Away'는 당신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생각하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