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5

 

 

담양은 전라남도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담양에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담양 10경이라 불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소쇄원, 죽녹원, 추월산, 가마골 용소, 관방제림, 금성산성, 메타세쿼이아길, 병풍산, 삼인산, 용흥사 계곡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며칠 전 제가 다녀온 베스트 5를 소개하겠습니다.

 

 

 

 

 

전남 담양 10경 관방제림 <담양군청제공>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 숲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 말채나무, 벚나무 및 은단풍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m 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됩니다. 관방제림에서는 숲 속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숲의 신비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 (주)유한킴벌리 등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담양 관방제림 

죽녹원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은 대나무의 색깔과 모양에 따라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죽녹원에서는 대나무 속의 산책로와 다리를 건너며, 대나무의 싱그러움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대나무 숲 길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키가 큰 그리고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서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을 느끼게 됩니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죽로차 대신 댓잎차 한 잔을 마셔도 상쾌한 기분이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담양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프랑스의 감성이 어우러진 테마파크입니다.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옆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에서는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거리, 디자인 공방, 상업 공간, 연회장 등의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겨울 준비로 목도리 2개를 샀습니다. 예쁘고 세련된 스카프, 목도리뿐만 아니라 고급 겨울 옷들도 참 많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삼나무와 소나무의 장점을 결합한 품종으로, 높이가 40m에 달하는 크고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8.5km에 달하는 길이로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무료였다고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군청제공>

한정식 맛집

 

 

 

 

 

담양 여행을 하다 보면, 담양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정식을 먹어보고 싶을 것입니다. 담양에는 맛있는 한정식을 제공하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담양 떡갈비도 유명하고 대통밥, 국수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입니다. 저는 대사랑 운수대통밥 식당에서 떡갈비 한정식 대통밥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밥상이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 모두 만족한 식사를 하였습니다.

 

 

담양은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4계절 모두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제가 추천한 베스트 5 이외에도 담양에는 담양 10경이 있으니 알아보시고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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